202호는 무언가 모이게 하는 듯한 묘한 공간감이 있어 그 아담함이 더 적절하게 느껴지는 방입니다.
시원하게 산의 풍경을 선사하는 큰 창을 사이에 두고 있는 좁고 긴 응접실과 테라스를 배경으로
오손도손 대화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.
옆 건물을 비껴 힐끗 산을 바라보는 욕실 또한 아담하지만 아늑하고 기분좋은 시간을 선사합니다.
작아서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202호를 추천해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