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y owner | Jun 15, 2015 | 이 계절 이 메뉴
성큼 다가온 여름, 소금기 어린 촉촉한 바닷 바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. 바다의 집 613 여관은 그런 여러분을 기다리며, ‘벌써 여름 와인 파티’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6월 19일~21일 그리고 6월 26일~28일 오후 8시에서 10시 30분 사이, 1층 바(bar)로 초대합니다. 와인과 디저트, 이야기와 함께 하는 613 여관의 밤. 기간 내에 숙박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하실 수...
by owner | Mar 3, 2015 | 이 계절 이 메뉴
평소 613 여관에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어주곤 하는 디자이너 김대표. 최근 푹 빠져있는 맥주가 있는데 병 위에 바다생선들이 노닐고 있어 마실 때마다 남해를 떠올리게 된다며 종류별로 보내주었네요. 오오오- 정말이네요. 남해에서 본적은 없는 외국인 생선들입니다만, 아무튼 생선들이네요. 우표 그림같이 세잔한 라벨이 인상적입니다. 나머지는 좀 무섭게 생겼지만 한마리만은 제가 좋아하는 참치같이 생겼기에 안심하고 덥썩 집어 마셨습니다. 오오오- 예상과 달리 참치맛 맥주는 아니고,...
by owner | Nov 30, 2014 | 이 계절 이 메뉴
스산한 겨울. 스산할 수록 부산해지고 싶은 법이라며, 가을도 이미 지나가버린 이 계절에 우리만의 페스티벌을 떠올립니다. 역시 즐거운 페스티벌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으므로, 그렇다면 우리도 맥주… 최근 지인이 서울에서 한창 인기라는 크라프트 비어라며 페일 에일 한 드럼을 쟁여다 놓고 갔습니다. 어쩐지 김 빠지기 전에 어서 마셔야 아깝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네요. 그래서!!! 기념으로 613 카페&바에서는 드럼이 소진될 때까지!!! 매일 저녁 8시부터 바...
by owner | Sep 30, 2014 | 이 계절 이 메뉴
613 카페&바는 역시 밤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밝기의 작은 바에 앉아 저마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바라보는 사람들. 어떤 손님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이 떠오른다고도 하시더라고요. 외롭지 않게 외로운 사람들. 무감정한 감정. 딱 그만큼의 습도와 온도에는 역시 하이볼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. 10월 한달 간, 저녁 8시 이후 613 카페&바의 바 카운터에 앉으시는 분께는 라임 담은 하이볼 한잔을 내어드리겠습니다. replica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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